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장 전문 보기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장 전문 보기 썸네일

 

"단순 정산 문제가 아니다... 고소장에 적힌 충격적 3대 혐의"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소장과 가압류 신청서에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보도와 법조계 소식을 종합하여 핵심 쟁점을 팩트 체크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1. [심층 분석]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장 및 가압류 신청 핵심 요약

고소당한 박나래 이미지 / 전 매니저 고소장 및 가압류 신청 핵심 요약

1) 혐의 1: 특수 상해 및 폭행 (가장 심각한 사안)

• 내용: 매니저 A씨는 "술자리에서 술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박나래 씨가 분노하여 유리 재질의 술잔을 던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법적 쟁점: 단순 폭행이 아닌 '특수 상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위험한 물건(유리잔)'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2) 혐의 2: 의료법 위반 (대리 처방)

• 내용: 박나래 씨가 본인이 직접 병원에 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매니저에게 본인의 약을 대신 처방받아 오도록 수차례 지시했다는 주장입니다.
• 법적 쟁점: 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처방전을 대리 수령하거나 약을 타오는 행위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거동 불편 등)에서만 허용되는데, 연예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면 불법으로 간주될 확률이 높습니다.

박나래 예능프로 인터뷰

3) 혐의 3: 부당 노동 행위 및 임금 미지급 (1억 원의 실체)

• 내용:
  • 공사 구분 없음: 매니저 업무와 무관한 집안일(분리수거, 장보기 등)을 상시 지시.
  • 24시간 대기: 퇴근 시간 이후나 휴일에도 연락하여 업무 지시.
  • 진행비 미정산: 매니저 사비로 지출한 식대, 물품 구매 비용 등을 정산해주지 않음.
  • 가압류 신청 이유: 매니저 측은 "정산을 요구하자 오히려 고소 협박을 받았다"며, 박나래 씨가 부동산 등 재산을 처분하여 지급을 회피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2. [업계 분석] 연예계, 끊이지 않는 '매니저 갑질' 논란... 도대체 왜?

조진웅, 신현준, 그리고 박나래까지... 잊을 만하면 터지는 연예인과 매니저 간의 법적 공방. 왜 유독 이 업계에서만 '머슴 논란', 현대판 노예'라는 자극적인 단어가 반복되는 걸까요? 구조적인 문제점 3가지를 짚어봅니다.

1)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함정

엔터 업계는 전통적으로 "우리는 식구(가족)"라는 문화를 강조합니다.

• 문제점: 이 '가족'이라는 명분이 공과 사의 경계를 무너뜨립니다. 가족이니까 밥도 해줄 수 있고, 가족이니까 빨래도 맡길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순간, 매니저는 직원이 아닌 '개인 비서' 혹은 '집사'로 전락합니다.
• 현실: 근로계약서상 업무 범위는 '스케줄 관리 및 현장 지원'이지만, 실제로는 '연예인의 기분 맞추기 및 사생활 케어'가 주업무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 불명확한 업무 가이드라인과 '특수성'

살빠진 박나래 ／ 불명확한 업무 가이드라인과 '특수성'

일반 직장인과 달리 연예 매니저는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합니다. 새벽 촬영, 지방 촬영, 심야 회식 대기 등 '업무의 특수성'이 존재합니다.

• 문제점: 이 '특수성'을 악용해 24시간 대기를 당연시하는 관행이 문제입니다. "연예인이 깨어 있으면 매니저도 깨어 있어야 한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습니다.

3) 절대적인 권력 비대칭 (슈퍼 갑 vs 을)

톱스타 한 명이 기획사의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구조에서, 매니저(특히 로드 매니저)는 가장 약한 고리입니다.

• 문제점: 연예인의 심기를 건드리면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부당한 지시(대리 처방, 폭언 등)를 거절하기 힘듭니다. 매니저들이 퇴사하고 나서야 폭로를 결심하는 이유도, 재직 중에는 생계와 커리어가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 마치며: 변화가 필요할 때

박나래 사태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이번 사건은 엔터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가족'이라는 모호한 말 대신, 명확한 업무 범위가 명시된 '표준계약서' 준수와 상호 존중하는 직업의식이 없다면, 제2, 제3의 폭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글

[충격] 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상해' 피소… 1억 가압류 신청의 진실은?

 

배우 조진웅, 디스패치 충격 보도… 본명 조원준, 소년원 및 성폭행 의혹 총정리

 

쿠팡 탈퇴 방법 5단계 완벽 정리(+모르면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