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역사적 실제 인물 이야기, <예수는 역사다>

.

존 건 감독의 <예수는 역사다> 출연은 미아크 보겔, 에리카 크리스틴슨, 페이 더너웨이, 로버트 포스터, 프랭키 페이슨이 출연했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7월 13일에 개봉한 113분 영화이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예수는 역사다>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실제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주인공은 신입기자에서 촉망받는 기자로 활동하면서 먼저 믿은 자기 아내를 통해 예수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성과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것 만 믿는 현실주의자, 사실주의자였다. 그래서 자신이 예수는 만들어 낸 소설이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 간다. 주인공 리는 사실을 바탕으로 자료들을 수집해 나가면 나갈수록 예수에 몰입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리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믿음을 가지게 된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주인공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다. 자신이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보니 더욱 현실감이 있고 주인공의 갈등과 고민이 더욱 진솔하게 전해진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다.

주인공 리 스트로벨은 기자이다. 시카고 트리뷴에 근무하는 신입기자이다. 주인공은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유능한 인재이다. 그러다 보니 기자로서 승승장구하여 진급을 한다. 그리고 그는 무신론자다. 그는 사실과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대생답게 눈에 보이는 것, 손에 만져지는 것, 이성적인 것 만을 사실로 믿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란 존재는 이솝우화나 탈무드에 나오는 신화의 존재일 뿐이었다. 그에게 성경은 허구에 가득 찬 소설이었다. 어느 날, 리는 딸과 함께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 가게 된다. 딸 웨슬리가 사탕을 먹고 있다가 갑자기 사탕이 목에 걸려 질식하게 될 위험에 처한다. 이때 크리스천의 도움으로 웨슬리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아내는 이 일로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하고 교회로 나가서 예수를 믿고 믿음을 가지게 된다. 아내가 예수를 믿고 믿음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평온하던 가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무신론자인 리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내는 점점 더 믿음을 가지게 되어 그리스도인이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당연히 가치관이 바뀐 아내와 리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이 리는 아내를 교회에 아니 예수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때부터 리는 예수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에 나선다. 그렇게 예수의 존재를 거짓으로 입증하고자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2년 동안 역사학자, 의사, 심리학자 등 당대 최고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예수가 죽지 않았고 잠시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난 것이다."라는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웠다. 무신론자이면서 이성주의자인 리는 수많은 전문가와 증거를 따라 예수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하면서 갈등이 생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가 있겠구나! 그런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리는 예수의 부활과 영생이 진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다. 이 생각은 자신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리를 찾아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 할수록 생기는 의문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온 그에게는 오히려 더 큰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만약은 없고 섭리만 있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에서 명사대로 기억이 남는다. 리의 아내 레슬리는 레스토랑의 일로 예수를 믿고 믿음을 가진다. 아내 레슬리는 믿음을 가지면서 누구나 처음에 그랬듯이 의문이 많이 생기게 된다. 이런 레슬리의 신앙 상담을 해 주던 간호사 엘피가 아내 레슬리에게 해준 말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우연이라는 것을 믿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우연은 없다. 만약은 없다.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지 않는 일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을 가지게 된 아내 레슬리에게 이런 신앙 상담자가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했다. 레슬리가 이런 조력자가 없었다면 믿음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었을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이 세상은 그냥 아무렇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세상은 흘러가고 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는 만약은 없고 섭리만 있을 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