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노아> 인류 최초의 팬데믹

제목: 노아(NOAH)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주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앤서니 홉킨스

러닝타임: 139분

개봉:2014. 03. 20

 

영화 <노아> 그와 함께 방주에 탄 사람만 살아남는다.

인류 최초의 팬데믹은 노아 홍수이다. 인류 최초의 자연재해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심판이다. 영황 <노아>는 성경 창세기 6장-7장의 내용이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다. 신은 천지를 창조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서 살아간다.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 땅에는 많은 죄가 발생된다. 당시 노아 시대의 대표적인 죄는 성적 타락과 폭력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자기의 아내로 삼았다. 몇 명이고 상관없다. 자기가 좋아하면 무조건 아내로 삼는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님의 사람들도 동참했다. 세상이 아무리 성적으로 타락했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똑같았다. 세상에 죄가 가득 차고 폭력이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선택은 홍수로 심판하는 것이었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온다. 인간의 죄를 넘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이 예배를 드리면 그 예배를 받으시고 넘어가시는데 하나님의 사람들마저 죄에 가담하다 보니 예배가 끊어지고 죄가 넘어갈 곳이 없어서 자기에게로 임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죄의 원리이다. 그래서 므두셀라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므두셀라의 아버지 에녹에게 하나님께서 꿈이나 환상을 통해 통보해 주셨다. 그리고 그 후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고,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가는 첫 번째 사람이 되었다. 에녹은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짓는다. 그 이름은 하나님의 계시를 담고 있다. 므두셀라의 이름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므두셀라는 '그가 죽으면 보낸다'이다. 므두셀라가 죽으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시겠다는 메시지이다. 그런데 정확하게 므두셀라가 죽는 그 해에 홍수 심판이 있었다. 노아는 홍수가 있기 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죄에 가담하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았다. 노아에게 하나님은 방주를 만드실 것을 명령하셨다. 노아는 당시 비를 한 번도 보지 않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한다. 노아에게 믿음은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돈 한 푼 준 적 없으시다. 그리고 필요한 자재도 공급해 주지 않으신다. 방주를 만드는 모든 것은 노아가 직접 준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주를 만들었다. 왜? 그 길 만이 홍수 심판에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침 홍수가 시작되기 7일 전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로 들어간다. 그리고 7일 후 마침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비가 오기 시작한다. 40일 주야 비가 내린다. 엄청난 양의 비가 온다. 하늘의 창이 열리고 땅이 갈라져서 물이 쏟아져 올라온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보다 6-7M 더 높이 올라갔다. 세상에 모든 사람은 죽었다. 죽어가던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비 한번 온 적 없는 당시에 배를 만드는 노아를 보며 얼마나 비웃었을까?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지금도 예수 믿는다고 하면 세상은 똑같이 한다. 코로나 이후 더 심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탄 사람만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방주이었으므로 방주에 탄 사람만 구원을 받았다.   

 

감독은 알았다. 므두셀라의 죽음이 심판의 신호다.

영화 <노아>에서 짧은 대사로 므두셀라가 죽고 하는 문구가 나온다. 그리고 홍수 심판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므두셀라가 심판의 신호였다. 감독은 어떻게 므두셀라가 죽으면 홍수 심판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을까? 감독은 성경을 잘 알고 있었다. 므두셀라는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연관이 있다. 므두셀라의 이름은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므두'는 '무트'에서 나온 단어이다. 이 단어의 뜻은 '죽다'이다. 그리고 '셀라'는 '샬라흐'에서 나온 단어이다. 이 단어의 뜻은 '보내다'이다. 두 단어의 뜻을 합치면 '죽으면 보낸다'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창을 던지는 사람', 또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문맥으로 볼 때 잘못된 해석이다. 그런데 어떻게 감독은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영화에서 므두셀라가 죽는 것을 표현했을까? 그리고 홍수는 시작된다. 그렇다면 감독은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왜 감독은 성경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삽입했을까? 의도적인 행동인가? 성경을 왜곡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분명히 노아는 인류의 중 시조이다. 노아로부터 다시 인간이 번성하기 시작한다. 성경에서 노아 홍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그 이유가 마지막 심판도 노아 홍수 때와 같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래서 영화<노아>에서 심판에 대한 내용들을 더 자세하게 다루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응형